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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에서 개발한 ChatGPT

    2022년 12월 오픈AI에서 개발한 ChatGPT가 공개되었는데요. 이게 나온지 단 5일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5일 만에 100만 가입자가 얼마나 대단한 수치냐면요

    넷플릿스 3년 5개월, 에어비앤비 2년 5개월, 페이스북 10개월, 스포티파이 5개월, 인스타그램 75일 인점을 생각했을 때 5일만에 100만 가입자는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ChatGPT는 우리가 이전에 경험했던 단순 AI 채팅 봇이 아닙니다. 밥 먹었니? 넌 누구니? 뭐 이런 간단한 대화 수준이 아닌 대규모 언어 처리 모델로 인간의 언어를 분석하여 세상 모형을 도출해 내는 AI시스템입니다.

     

    ChatGPT가 이정도라고??

    자 간단한 예시로 이런 복잡한 질문을 해 봤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돼?”

    이렇게 물어봤는데 사실 이게 질문 속 질문이 들어가있어 기계가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질문인데 이를 완벽히 이해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심지어 겨울에 관련된 시를 작성해 달라고 했는데 그것을 이해하고 시를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이게 한국어로 질문을 하면 처리 속도나 내용이 부실하지만 영어로 했을 때는 결과물이 더 좋게 나옵니다.

     

    조던 피터슨의 충격적인 경고!!

    캐나다의 심리학자이자 문화 비평가인 조던 피터슨은 chatGPT를 써 보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이제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시대가 왔다고 강력하게 경고를 했습니다. 이유는 본인이 쓴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13번째 법칙을 성경과 도덕적인 철학을 섞어서 글을 써봐라 명령합니다.

    chatgpt는 이걸 단 3초만에 3~4페이지 분량으로 글을 씁니다. 그것도 조던 피터슨 자신이 쓴거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이정도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AI시스템은 텍스트, 이미지 그리고 동작까지도 사용하고 인간의 행동을 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인간보다 더 똑똑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게 곧 내년에 일어날 일이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말 합니다.

    캐나다 심리학자 조던 B. 피터슨

     

    AI에게 농락 당하는 미국 교육계

    벌써 미국 교육계에서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AI한테 농락당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철학과 관련된 주제로 가장 잘 쓴 글을 뽑았는데, 알고보니 chatgpt가 쓴 글이었다는 겁니다. 이러다보니 미국 교육계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과제물을 두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뜨거운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뉴욕시 교육부는 chatgpt 사용이 학문적 성공과 일반적인 삶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의 개발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 chatgpt 아직까지는 한국어를 완벽히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괜찮지만 멀지 않아서 우리에게도 발생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구굴 시대의 종말론

    교육뿐만아니라 AI시스템이 실제로도 여러 서비스에 도입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chatgpt를 개발한 오픈AI 회사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제 chat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본격적으로 선언을 합니다.

    당장 23년 3월부터 마소의 검색엔진, 클라우드 서비스에 chatgpt를 탑재해서 출시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이렇다보니 경쟁사인 구글에서는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지금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90%로 압도적인 상황인데, 한번 사용자나 데이터가 몰리면 시장 특성상 이 점유율을 빼앗아 오는게 어렵습니다. 근데 마소에서 AI를 검색 엔진 탑재해서 기술적으로 앞서 나간다면 점유율의 주도권이 충분히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시장 특성상 점유율을 빼앗기게 되면 되찾는게 쉽지 않을 뿐더러 이 AI기술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해서 점유율을 빼앗기는 것은 수익 뿐만 아니라 보유 데이터가 줄어들게 되서 앞으로 AI기술 경쟁에서 힘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손실이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이제 구글도 부랴부랴 AI 관련 프로젝트 20개를 승인하면서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을 공개하고 상용화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AI기술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검증해서 도입되기 보다는 경쟁으로 인한 기술 도입의 가속도가 붙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2023년을 시작으로 AI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기술 발전과 세상을 바꿔 나갈 거 같습니다.

     

    미국 투자 리서치 기업에서 챗GPT 하루 사용자 수를 1천만명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1월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아마도 이 추세는 점점 더 강해질 것 입니다. 

    자 이제 AI시대의 문이 열렸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분석하여 다가올 AI 시대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